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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FA,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스타트업과 풀필먼트 플랫폼 확대

  • 기사등록 2022-03-07 1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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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SME(소상공인)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


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대표이사 양수영)'와 디지털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NFA에 새롭게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CMS)·주문 관리(OMS)·창고 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르고’를 비롯해, 창고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지=네이버]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 및 물류 자동화 설비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SME에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간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SME의 물류 고민을 줄이고, SME가 사업 형태, 비즈니스 모델, 성장 단계에 따라 풀필먼트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업체들과 협력해 NFA 플랫폼을 구축했다. SME들은 NFA를 통해 풀필먼트 업체를 찾고 주문 이후의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FA 이용하는 SME들은 물류 고민을 줄이는 대신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월평균 물동량이 이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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