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오는 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전력공사 로고. [이미지=한국전력공사]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순차 통역이 병행된다. 행사자료는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 업로드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소실은 5조5400억원으로 컨센서스(-3조6500억원)보다 커질 전망이다. 원가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요금은 전년비 동결된 결과이다.
현재 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팀코리아 입찰팀을 구성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사우디의 주요 관심사항인 현지화율 제고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현지기업 실사를 수행하는 등 선제적인 입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발맞춰 수소경제 시대 달성 등 탄소중립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제 2의 원전수출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사우디 원전 수주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