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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영풍(대표이사 이강인 박영민) 석포제련소가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등 샘플을 기증했다.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물과 금속 자원의 중요성∙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전망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아연 제품 및 부산물 13종을 전시용으로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연 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정광부터 제련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 고순도 아연괴와 합금 아연괴 완제품 등이다.

 

강원도 정선군 소재 국가광물정보센터 전경. [사진=영풍]

주 생산품인 아연은 거의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급이 가능한 비철금속으로, 주로 철 제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도금 및 합금 소재로 쓰인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기증품은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주요 시설인 산업원료광물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속 및 광물 자원 교육∙연구용으로 활용된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2017년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설립된 국가 차원의 지질·광물자원 통합관리 및 연구기관이다. 광산물 시추 과정에서 얻어지는 암추를 비롯한 지질, 자원 관련 자료 및 광물 시료, 암석 표본 등 약 3000여 점을 보유 중이다. 지질과 자원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수집된 자료를 실제 학술연구에 활용하도록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제공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향후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전시관 규모 확대에 맞춰 아연을 광석에서 추출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 과정과 실생활에서 쓰인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대를 새로 꾸밀 예정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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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7 1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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