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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35%, 84% 증가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개선의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17년 첫 흑자를 달성한 후 4년만에 8배 성장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연평균증가율(CAGR)은 69%에 달한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지난해 34%로 증가했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비 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비 39% 증가한 1288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CDMO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초격차 경쟁력을 입증했다. CMO(위탁생산)부문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주 69건을 기록했으며 4공장 선 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3곳과 총 5제품의 계약을 체결했다. CDO(위탁개발)부문에서는 자체 기술 플랫폼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선보여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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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4 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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