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액 511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37% 급증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액은 1, 2, 3공장의 안정적 가동 속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35%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자산 7조9982억원, 자본 4조3218억원, 부채 3조6764억원으로 부채비율 85.1%, 차입금비율 29.5%를 기록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크리스토퍼한승) 인수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 약 3조2000억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부채 비율이 일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