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이사 오세진)이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대표이사 이형백)와 NFT(대체불가능토큰)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진(오른쪽) 코빗 대표가 18일 서울시 강남구 KG타워에서 이형택(왼쪽) 이스트게임즈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코빗]

이스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초기 출품작 민팅(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까지 양사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제작·판매는 코빗이 전담한다.

코빗은 이스트게임즈의 게임 IP를 활용한 NFT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이 IP를 활용한 NFT 굿즈 상품도 선보인다. 코빗은 지난해 국내 최대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해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카발 온라인’, ‘카발2’, ‘카발 모바일’, ‘고양이 다방’ 등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2018년 모바일 펫 게임 ‘밀리언 키티’를 출시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양이 IP를 선보였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