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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고영(대표이사 고광일)이 오는 20일 국내 기관 투자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유진투자증권이 후원하며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Q&A)이 진행된다. 


고광일 고영 대표이사. 

고영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879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3.8%, 174%, 168% 증가했다. 

 

고영은 3D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용 로봇, 투명체검사장비(DPI),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명체검사장비(DPI)의 경우 자동차 및 반도체 검사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기계가공검사장비(MOI)는 전자기기의 3D 형상 측정 뿐 아니라 스크래치나 찍힘, 이물, 얼룩 등을 검사하는 혁신 제품으로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예상 매출액 2813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2.4%, 25.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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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7 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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