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지난해 12월 말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키움증권 계좌에 본인이 보유한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고 있으면 주식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전송된 SMS문자내역을 통해 선물 내역을 확인하고, 주식 선물하기 화면에서 ‘선물받기’를 선택한 뒤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키움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신규계좌개설을 한 뒤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키움증권]
선물하기는 국내상장주식뿐 아니라 ETF도 가능하다. 선물을 받은 후 5영업일 이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선물 내역은 서비스내 선물함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물 받은 주식 금액에 따라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MTS(영웅문S)의 ‘주식 선물하기’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