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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SG경영 첫해 ‘A’ 등급 달성... 최우수 게임사

-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평가에서 ‘A’ 등급 달성

-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성적... 글로벌 게임사 중 두 번째로 높아

- 내년 인간중심 AI 개발과 미래세대 지원 등 활동 강화 예정

  • 기사등록 2021-12-30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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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모델(MSCI ESG Rating)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했다.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인간중심 AI와 미래세대 지원 등을 핵심 분야로 설정해 기술기업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AI Framework 시리즈. [이미지=엔씨소프트]

◆ ESG경영 첫해 국내 게임사 중 최고 등급 획득


엔씨소프트는 올해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 등급보다 상향되었다. ‘A’ 등급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이며, 글로벌 게임사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MSCI는 1999년부터 전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지수를 평가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에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 2020' 표지.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달성했다. 경영 강화와 정보 공개 확대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했다.


◆ 사회적 공감대 업그레이드중


엔씨소프트는 올바른 AI(인공지능) 윤리 정립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각을 공유하는 ‘AI Framework’ 시리즈를 연중 기획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윤송이 CSO(최고전략책임자)가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저명한 석학과의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12월에는 윤송이 CSO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미킨스(James Mickens) 교수와의 대담 내용을 엔씨(NC)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 고민이 담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개설된 임베디드 에틱스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에도 △인간중심 AI △다양성 및 포용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미래세대 기회 부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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