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대표이사 강호준)가 KT(대표이사 구현모),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중도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의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지=대교]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는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의 국제결혼 등의 이유로 부모를 따라 국내로 이주한 자녀를 의미한다.
대교는 KT가 운영하는 ‘랜선 다문화 자녀 한글∙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3월까지 우리말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교는 체계적인 온라인 한글 학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도입국 다문화가정자녀가 한국사회 적응 중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또,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역사, 미술, 직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을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거주하는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한국어 및 정서 교육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은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의 교육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사회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교는 경기도청 북한이탈주민 제3국 출생 아동을 위한 우리말 향상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느린학습자 서비스인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정서∙학습 멘토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