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이 진행한 무라벨 생수, 재활용 등급 표기 등 친환경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9일 BGF리테일은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8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심사 항목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지표를 추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다. BGF리테일은 ‘지구와 사회에 좋은친구 BGF’라는 ESG경영비전을 실천해 성과를 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의 CDC 태양광 발전소.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등을 중장기적 ESG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전사적인 환경보호 슬로건인 Be Green Friends 아래 환경부의 녹색매장 인증을 받은 그린스토어로 차세대 친환경 편의점 모델을 제시했으며 무(無)라벨 PB 생수 도입, 커피찌꺼기(커피박) 데크 개발 등을 마련했다.

또 업계 최초로 물류센터 옥상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연간 600여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으며 전기 배송 차량 도입, 친환경 조명 시설 설치, 차세대 물류시스템 개발 등 친환경 인프라 개선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BGF리테일은 구매 → 운송 → 소비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내년까지 전 계열사 및 점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시작한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통해 집으로 돌아간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국가재난 긴급구호시스템 ‘BGF브릿지’로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 누적 사례가 40여건에 달한다.

아울러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유명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사 개발, 편스토랑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미디어커머스 모델 제시, PB 상품을 활용한 지역 관광지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한 동반성장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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