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금융사들이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교두보를 확보했다.
◆KB국민은행, 금융 플랫폼 '리브넥스트' 내놔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Z세대(2010~2012년 출생 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넥스트(리브NEXT)'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KB국민은행은 미래 성장 고객의 '금융 독립'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N(No 신분증, 계좌, 수수료), △EX(Easy & eXciting), △T(True)의 키워드로 Z세대에게 다가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의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라며 "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연금자산관리 목표로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해 투자기간과 투자성향을 고려한 △유형별 모델 포트폴리오 △TDF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단장은 "퇴직연금 ETF 출시를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도 가능해졌다"라며 "손님들께 더 나은 수익률로 보답하는 퇴직연금 1등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모베러웍스, '콜라보 카드' 내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베스트셀러 'Deep Dream(딥드림)'을 모빌스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Deep Dream(모베러웍스)'을 한정판 형대로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신한카드는 MZ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스그룹은 많은 팬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Deep Dream(모베러웍스)'의 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맹점 이름에 '스몰(Small)', '워크(Work)', '빅(Big)', '머니(Money)' 문구가 포함되는 곳에서 카드 이용 시 콜라보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하고 모베러웍스 제품 구매 할인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WM파이낸스'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을 통해 WB파이낸스는 기존 리테일 여수신을 비롯해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으로 영업범위가 확대하면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WB파이낸스는 신용도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대출 및 예금 한도 확대, 모바일 활용한 디지털뱅킹 서비스 제공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리딩 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IT, 리스크, 내부통제 등에서 만반의 준비 후 2022년 1월 'Woori Bank Cambodia'로 정식 출범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캄보디아 Top 3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동물보호단체에 2000만원 기부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박윤호)은 '제6회 JT친애 왕왕콘테스트' 성료를 기념해 2000만원을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진행한 '제6회 JT친애 왕왕콘테스트' 성료를 기념해 마련됐다.
'JT친애 왕왕콘테스트'는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 2016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업계 최초 반려견 마케팅 행사로 올해는 특별히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고객 참여형 SNS 챌린지인 'NOT TOY(낫 토이) 챌린지'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많은 분들께서 반려동물의 더 나은 삶을 지지하는 '제6회 JT친애 왕왕콘테스트'에 보여주신 관심에 응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지역 사회의 고민까지 함께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