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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박윤호 에구치 조지)은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2167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3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영업수익은 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 감소했다. 


에구치 조지(왼쪽)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은행의 이자수익(매출액) 중 매도가능증권이자가 2020년 7억5030만원에서 지난해 29억3447억원으로 291% 크게 증가했다. 또 대출채권평가 및 처분이익이 102억4233만원으로 전년비 78억4910만원에서 30.5% 증가했다. 


JT친애저축은행 영업수익 일부. [자료=JT친애저축은행 2021년 감사보고서] 

다만 배당금수익이 36억2656만원으로 전년비 57억6443만원 대비 37.1% 감소했다. 기타영업수익도 6604만원으로 전년비 5억7022만원에서 88.4% 감소했다.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올해 경영 목표로 대출자산 2조5869억원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익성 확보를 사업 목표로 정했다.


최근 JT친애저축은행은 J트러스트그룹 계열사로 재편입됐다.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매각한 뒤 약 2년 만이다. JT친애저축은행을 매각해 지배구조를 재편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국내 저축은행 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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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3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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