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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3Q 매출액 172억…전년비 16.21% ↑

- 정부∙지자체 스마트팜 육성 정책 강화…호주 파트너사와 유통계약 맺어

  • 기사등록 2021-11-12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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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대표이사 박영환)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6.21%, 16.67% 증가했다. 


3분기 누적(1~9월) 그린플러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비 59% 늘었다. 3분기 누적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액은 31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는 비중을 보였으며 전년비 73% 성장했다. 그린플러스의 국내 스마트팜 사업은 정보 정책의 확대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달에만 총 47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신규 공급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으로 청년 농업인 육성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평택 그린케이팜 농장의 모습. [사진=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는 해외에도 한국형 스마트팜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농업 대국으로 평가되는 호주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호주 파트너사인 ‘Farm 4.0’과의 공개유통계약 서명식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의 보고르농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알루미늄 사업부 역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판가가 인상돼 매출액이 증가했고 친환경 알루미늄 스마트 물류 제품인 ‘그린테이너’를 출시해 식품 및 바이오 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에도 실적은 ‘맑음’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팜 공사에 투입된 원가만 반영돼 최종 이익보다는 적은 상태기 때문이다. 그린플러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36.28%, 2.3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판매를 담당하는 첨단온실 전문기업이다.


지난 11월 한국IR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국내 온실시공능력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다수의 시골 실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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