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비철금속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그린플러스(186230)(대표이사 박영환)으로 조사됐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비 2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관련주 매출액.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이어 고려아연(010130)이 17.86%, 풍산(103140)이 13.96%, 포스코강판(058430)이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플러스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1위를 기록한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공사, 알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스파트팜 최대 수혜주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94억원, 24억원, 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2.0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0.7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더밸류뉴스(버핏연구소 제공)]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는 지자체와 농업 법인의 스마트팜(첨단온실) 시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린플러스 본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식시장 경기 침체가 이어졌음을 고려하면 그린피시팜(장어 양식 및 판매) 실적 악화 영향으로 감익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린플러스의 부여리우 스마트팜. [사진=더밸류뉴스(그린플러스 홈페이지 제공)]
그린플러스는 향후 스마트팜 혁신 밸리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10억원에 이어 올해는 공정율 상승에 따라 연간 280억원이 인식될 전망이다. 또 스마트팜 청년 창업 지원 관련 매출도 지난해 32억원(2건)에서 올해 70억원(5건 이상) 수준으로 확대되고, 호주향 수출 호조에 기인해 해외 매출도 약 1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에 기반해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플러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그린플러스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18%이다. 3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9.14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3.24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2.23배이다.
◆그린플러스와 박영환 대표
박영환 대표는 1997년부터 그린플러스를 설립해 대표이사로써 지금까지 그린플러스를 이끌어왔다.
박 대표는 “그린플러스는 온실사업을 시작으로 알루미늄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며 “환경오염과 같은 시대적, 환경적 변화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고객만족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직한 기업, 성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며 환경과 인류를 위한 가치창출과 삶의 편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이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