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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메타버스 플랫폼 ‘LG 커넥트’ 행사 개최…가상 전시관 선보여 - 우수 스타트업 10개사 개발 지원금·네트워킹 제공
  • 기사등록 2021-10-06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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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LG(대표이사 구광모∙권영수)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어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유망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커넥트(LG CONNECT)’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국∙내외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 


LG는 행사 기간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하며, 잠재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초청했다. 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산학 협력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학생 창업 지원과 산학 협력 현황 등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모델이 ‘2021 LG 커넥트’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가상 전시관을 둘러보고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LG]

올해 ‘LG 커넥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재미와 현장감을 더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도입했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의 인식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인에게도 행사를 공개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 가상 전시관에는 △AI를 활용해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만드는 ‘라이언로켓’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한 ‘오이스터에이블’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기업인 ‘파블로 항공’ 등이 참여한다.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양크 테크놀로지스(Yank Technologies)’ 등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스타트업 5곳도 눈길을 끈다.   


LG는 2018년부터 ‘LG 커넥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에게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LG사이언스파크 내 전용 연구 공간 ‘오픈랩’ 입주 지원 등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폭 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파블로 항공, 카찹 등 10개사 55명의 스타트업 인원이 ‘오픈랩’을 활용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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