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회장 정창선)이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에 나선다. 약 1000억원 규모의 공사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추석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이에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설 명절에도 공사대금 900억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간 100억원 규모 지원을 협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