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전기차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13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EV’ 앱을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전기차 간편 충전, 충전기 정보 검색, 앱 고객 대상 충전비 할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의 ‘바로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충전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충전기에서 바코드 스캔만으로 충전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의 모든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충전 패턴은 충전율, 충전량, 시간, 금액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다. 또, 충전 중에 원거리에서도 앱을 통해 충전량, 충전 속도, 충전 금액 등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중지 등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현재 300여개의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EV 앱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기 정보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에서 GS칼텍스 뿐만 아니라 타사를 포함해 충전기 위치, 운영 시간, 현재 이용 가능 여부 등 전기차 충전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검색한 충전 장소로의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앱을 통한 이용 고객에게는 kWh 당 2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앱 가입 고객 대상으로 22kWh 무료 충전, 앱 가입 후 2주 간 kWh 당 37원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 정식버전 출시일에 맞춰 현대카드와 협업하여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도 선보인다. 주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까지 할인되며, 주유 및 전기차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바로 주유 이용 시에는 주유 금액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