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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오픈 KPGA’ 2일 개막... 나흘간 나주 해피니스CC에서 개최

- 웹케시 골프단 총출동...前기아 투수 4관왕 ‘윤석민’ 깜짝 출전

  • 기사등록 2021-09-01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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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나주 소재 해피니스CC(파 72, 7125야드)에서 나흘 간 시작된다.


비즈플레이 오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2021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한번째 대회로, 남자 프로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김주형 프로(왼쪽부터), 이원준 프로, 웹케시그룹 프로 골프단 3인방(김태훈 프로, 현정협 프로, 박정환 프로)이 비즈플레이 오픈 KPGA에서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웹케시]

지난해 12월 프로골프단을 창단한 웹케시그룹(비즈플레이)은 대회 공동 주최사로 나서며,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35)을 필두로 장승보(24), 박정환(27), 현정협(39)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고 1일 밝혔다.


김태훈은 “해피니스CC는 이전에도 경험이 있는 경기장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며 “지난해부터 비즈플레이(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는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에는 전 프로 야구 선수 윤석민이 출전한다. 2011년 투수 4관왕 출신 윤석민(36/A)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컷통과를 노린다. KPGA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수령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 초대 챔피언 이원준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김승혁(36)을 꺾고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원준(37)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5위를 포함 6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5위를 차지했다.


이원준은 “지난해와 골프장이 변경되었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 한 골프장이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서요섭 역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서요섭(26)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지난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이번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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