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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MZ 직원과 메타버스 디지털 소통..."직원 모두 IM C.E.O"

  • 기사등록 2021-08-31 16: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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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메타버스(Meta·Universe) 가상공간을 활용해 계열사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과 디지털 소통에 나섰다.


김태오 회장이 메타버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웃고 있다. [이미지=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30일 메타버스 미팅 플랫폼 ‘Gather Town’에 구현한 ‘DGB타운’에서 약 90분간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메타버스 체험을 통한 임직원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식을 제고하고, 그룹 CEO와 계열사 MZ세대 직원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IM C.E.O’ 그룹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MZ세대 시선으로 시대 감각과 경영 니즈를 공감한다는 ‘시선공감’ 취지를 살려 ‘회장님이 MZ세대 직원에게 묻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오 회장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등 수도권 지역 소재 금융 계열사 MZ 직원 40여명이 가상공간에 직접 접속해 DGB타운에 마련된 DGB대구은행 제2본점과 서울 DGB금융센터를 이동하며 체험하고, 함께 메타버스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MZ 직원들은 김 회장에게 재테크와 투자 방법, 기억에 남는 여행지, 어린 시절 꿈,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김 회장 역시 MZ세대와 소통하는 법, 기업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질문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인 IM C.E.O 정신으로 계열사 직원 모두 한 회사의 회장,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모두에게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기업문화를 자리 잡도록 하고 새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처음으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시작해 계열사 대표 회의, 사내모임, 시상식, 발간 기념식부터 임직원들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을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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