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2~14일 3일간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에서 공매를 진행한다. 이 공매에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5건을 포함해 1052건의 물건이며 규모는 약 1100억원 상당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사진=온비드]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간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을 뜻한다. 이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의 물건들도 200여건 이상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낙찰자가 낙찰대금 이외에 추가로 인수해야 되는 권리가 있는지 확인)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사용자)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14일 온비드에 공고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