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하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학교]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3개교인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을 2025년까지 8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교는 최대 6년간 총 32.4억 원을 지원받으며, 정보보호 주요직무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이번 사업에서 보안소프트웨어개발의 직무를 맡았으며, 스틸리언, 한국전자기술연구소 등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윤주범 교수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이미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더 훌륭한 교육인프라 구축, 실무적인 커리큘럼 개발, 산업체 및 해외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학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