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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3대 걸림돌 해결중"... 이순한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 '세종포럼' 강연

  • 기사등록 2021-04-16 1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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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전기차 대중화의 길림돌은 구입비용, 주행거리, 충전소문제였는데, 3세대 전기차 시대에는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없이도 전기차의 자생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1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세종포럼 : 전기차로의 대전환과 2차전지 산업의 구조 변화'.


이순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전기차로의 대전환과 2차전지 산업의 구조 변화'라는 주제 강연에서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위원은 "전기차의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보조금 없이도 자생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이 15일 서울세종호텔에서 진행된 세종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그는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은 소재의 발달로 인해 에너지밀도가 개선되고 규모의 경제 효과로 원가절감이 이뤄져 5~6년 전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 수요 확대는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를 의미하고 무인 전기차는 결국 카쉐어링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전기차가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적이고 플랫폼 구조가 단순해 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환경 문제의 이슈,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화, 규모의 경제와 소재 진화로 인한 배터리 가격 하락, 자율 주행 시대 개막 등으로 인해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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