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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9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규 편입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재개에 나섰다.


손 회장은 취임 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온 만큼 지주 설립 이후 편입된 자회사들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작년 말 한 식구가 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격려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우리금융저푹은행에 방문해 영업점 창구에서 직접 예금 상품을 가입하며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특히 이날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던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상품 판매관행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손 회장이 공표했던 새 슬로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처럼 전 그룹이 하나가 돼 고객들에게 '첫번째 금융'으로 다가서는 시발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대로 손 회장이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는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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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9 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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