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아가 K8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시작한 K8 사전계약 첫날에 1만8015대가 계약되기도 했다. 이어 이달 7일까지 12영업일동안 총 2만4000여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기아는 K8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이고 K8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K8 체험단’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박 7일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