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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아마존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에어백 공급

- ‘OPW 에어백’ 기술... 입체적 에어백

  • 기사등록 2021-03-16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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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국내산 에어백이 아마존 완전 자율 주행차 '로보택시'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에어백 소재는 효성첨단소재에서 생산하는 ‘OPW(One-piece Woven) 에어백’이다. 아마존의 자율주행차는 스타트업 ‘죽스’가 지난해 12월 공개했다.


Zoox의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 (출처: Zoox 홈페이지) [사진=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제조회사인 ‘GST글로벌(GST Global GmbH)’은 16일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ZF(ZF Friedrichshafen AG)’를 통해 ‘죽스(Zoox inc.)’의 로보택시에 장착될 차세대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2022년부터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Zoox 로보택시에 장착될 GST의 New generation Airbag. (출처: Zoox 홈페이지) [사진=효성첨단소재]


 최초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으로 다양한 사용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 구성이 달라지는 목적 기반 차량(PBV : Purpose Built Vehicle)에 자주 사용되는 박스 모양을 이룬다. 이에 사용되는 에어백은 입체적 디자인이 필요하다. 완전 자율 주행 PBV에 에어백을 납품하는 것은 효성첨단소재가 최초다. 


로보택시에서는 서로 마주보는 4개 좌석에 GST가 생산한 특수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장착한다. 차량내부 공간배치 변화로 에어백이 천장에서 터져 내려와 90도 형태로 전개된다. 기존 자동차 에어백과는 다른 개념이 적용됐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효성첨단소재의 소재기술은 사용자에게 ‘안전(Safety)’과 ‘편안함(Comfort)’을 제공한다”며 “GST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과 OPW 에어백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더욱 다양해질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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