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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네이버가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는 산업 트렌드 흐름을 읽어 인물 정보 서비스를 정비한다.


12일 네이버가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용자들의 직업 수요에 맞춰 인물정보 서비스의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기준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최근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등 3개 직업을 신설했다. 또 방송 진행 형태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핑호스트 및 미술인∙공무원 하위 21개 직업에 대해 등재 기준을 개정했다.


이번에 신설된 크리에이티브디렉터(광고기획총괄관리자), 캘리그라퍼(붓을 이용해 글씨를 써서 작품화한다), 팝페라가수(오페라를 팝 스타일로 부르는 가수)는 이용자들로부터 직업명 요청이 꾸준히 증가해 이를 반영했다. 최근 비대면 소비 패턴의 증가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시장이 크게 성장해 해당 영역에서 활동하는 직업인들이 쇼핑호스트로 등재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미술인, 공무원 직업군은 더 다양한 경력과 소속, 직위가 인증되도록 등재 기준을 보완했다.


[이미지=네이버]

네이버 인물정보는 KISO의 검토를 통해 직업 분류 체계를 마련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과도 각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인물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손해사정사회∙인터파크∙대한법무사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이어가며 각 분야의 인물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다.


hyunzi@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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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2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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