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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민교 기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의장이 사재 주식 1000억원 상당을 직원, 라이더에게 증여하고 격려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직원과 장기근속 라이더에게는 주식 증여, 신규 라이더와 B마트 직원에게는 현금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1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8일까지 입사한 회사 및 자회사 전 구성원에게 근무기간에 따라 평균 5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며 20건 이상 배달이 200일 이상인 장기 근속 라이더들에게는 200~5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하고 일정 건수 이상 배달업무를 수행한 신규 라이더, B마트 비정규직과 기간제 직원에게는 각각 100만원, 100~1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배달의민족 로고. [이미지=배달의민족]이번 증여, 격려금은 회사 성장의 한 축이었던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식 부여 대상 인원은 LMS로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콜센터에 연락해 관련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김 의장은 “아시아 진출에 앞서 지금까지 땀 흘려 애써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개인적인 선물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가자”라고 전했다.


kmk22370@thevalu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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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1 15: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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