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이제 마트에서도 필라테스 기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9일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최초로 필라테스 기구 16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요가·선(禪)·고대 그리스의 양생법 등을 접목시켜 만든 운동법이다. 다만 필라테스는 기구가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전문 운동센터에 등록해야 운동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대형마트에서 필라테스 전문 기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모델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필라테스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필라테스 기구 제조기업 ‘한국필라테스’가 입점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리포머, 캐딜락, 캐포머 등 대형 필라테스 기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아크바렐, 밸런스스틱, 스파인코렉터 등 소품까지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인천 청라점과 인하점에서 판매하며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곽동명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최근 필라테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 이번 입점 판매를 기획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센터 방문이 어려워 ‘홈 트레이닝’을 즐기는 고객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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