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젊은 세대들이 스니커즈 리셀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뜻하는 일명 '스니커테크' 문화를 입힌 상품을 선보인다.
3일 GS25는 서울 옥션에서 운영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XXBLUE'과 함께 스니커즈 문화를 담은 상품을 지난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스니커즈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투자방식 중 하나로 이용된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리세일, 재판매)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GS25에서 스니커즈 문화를 컬래버레이션 해 출시하는 상품은 '드로우유', ‘버터래플’. ‘제로클럽 젤리’ 등 4종이다. ‘드로우’와 ‘래플’은 상품은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응모 및 추첨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뜻하며 ‘제로클럽’은 드로우와 래플을 통해 한 번도 당첨되지 못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상품명에 스니커즈 문화와 관련 용어를 활용했다.
홍성찬 GS25 마케팅팀 과장은 “MZ 세대의 대표적인 놀이터 중 한 곳인 GS25에 젊음의 상징 스니커즈 문화를 접목하는 상품을 출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고객이 GS25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