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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새해를 맞아 작년 한 해 성취를 자축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춘 개혁을 위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4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신축년(辛丑年) 시무식에서 “정직한 노력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사랑받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저와 경영진들도 솔선수범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신년사 운을 뗐다.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더밸류뉴스(KB국민은행 제공)] 

허인 은행장은 “The K 프로젝트 완수를 필두로 괄목할 성과를 낸 글로벌 진출, 마이 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획득과 더불어 은행권 유일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에 선정된 600만 고객의 KB모바일인증서, PG2.0 대면채널 혁신 노력과 인공지능 HR프로세스 도입, 여의도본점 신사옥 준공에 이르기까지, 뜨겁게 달린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해 성취를 상기했다.


하지만 그는 다가오는 해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세 가지 달성 과제를 제시했다. 


허인 은행장은 첫째 과제로 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하는 KB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천만 이상 사용자를 자랑하는 ‘스타뱅킹’은 ‘손안의 AKW춤형 개인 은행’으로 간편뱅킹 DOQ ‘리브(Liiv)’는 MZ세대에 특화된 AI 끼빤 금융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며, 이러함 KB형 플랫폼 운영 모델은 고객중심 경영이념을 현실에 구현”이라고 제시했다.


 둘째로 그는 성장의 원천인 본원적 Biz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 ‘핵심 비즈니스’로 재정의 하여 추진해온데 이어 2021년에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 창출력 제고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로 허인 은행장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어야함을 역설했다. 그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으며, 환경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와 젊은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기업선택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KB 모델인 BTS가 부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노래를 언급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의 끝을 놓지 않고 달려간다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을 것”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mimimi01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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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4 1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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