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 상상마당이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기부 횟수는 이달에만 세 번으로 전해지며, 기부 물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로 확인된다.
KT&G 상상마당이 사회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30일 KT&G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원을 위해 논산·춘천·부산 지역에 마스크 6만장과 손 소독제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이달 18일 ‘상상마당 논산’은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2만여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전달물품 가격(3320만원)을 감안할 때, 30일 기부한 마스크 6만장 및 손소독제 1000개는 약 1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2일에는 ‘상상마당 춘천’과 ‘상상마당 부산’이 각각 강원소방본부와 ‘부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방역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주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비주류 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또한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KT&G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은 약 180만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