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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한은행과 5G MEC기술로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한다

- ‘5G 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기사등록 2020-09-01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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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용진 기자]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미래 금융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다중접근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박우혁(왼쪽부터)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장, SK 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 신한은행 이명구 디지털 그룹장이 5G MEC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밸류뉴스(SK 텔레콤 제공)]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5G MEC 기술 적용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R&D 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 △5G와 AI등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명동빌딩을 ‘Expace’(Experience Space)로 리모델링한다. 또한 ‘Expace’의 5층에 ‘5G MEC기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5G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서비스 관련 공동 R&D계획을 제시했다.


‘테스트베드’에서는 5G, AI 등 IT기술을 기반의 금융서비스 기획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SKT의 선진 양자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oL’에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양자 난수 발생기)를 적용한 새로운 양자보안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검토한다.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에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서비스,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개발할 것이다.


또한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및 데이터제공,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대표는 “통신,금융에 ICT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사업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AI,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연계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은 “이번 협력으로 신한은행 고객에 차별화된 금융 혜택과 간소화된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각 사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역량을 모아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danielkwon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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