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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3개월간 MDS테크, CJ오쇼핑, 윈스, 에이티젠, 환인제약 등 5개 종목의 주식 비중 5%를 늘리며 신규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9월 26일부터 3개월간 18개 종목의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이 가운데 신규매수 등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8개 종목이었으며 피엔티, 대림씨엔에스, 코리안리 등 10개 종목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3개월)

MDS테크는 고객이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과 이동 단말기 제조사, 이동 통신 사업자, 정보가전 제조사를 주요 대상으로 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임베니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우에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임베니드 소프트웨어 사업은 IT융합 확산에 따라 모바일 시장에서 자동차, 국방, 항공, 산업용 기기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MDS테크에 대해 BN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자동차,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SW 국내 1위 기업』이라며 『개발툴에서 광범위한 솔루션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혁신이 진행될수록 동사의 관련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사가 인수한 자회사 「유니맥스」는 본사의 국방항공 SW 사업부와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자율주행차, 산업용 IoT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등 혁신 산업이 성장할수록 동사의 임베디드 SW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MDS테크

 

한국투자밸류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CJ오쇼핑의 주식 5.05%를 보유하며 신규 공시했다.

CJ오쇼핑은 5개의 스튜디오 및 첨단 방송 인프라를 갖추고 고품질의 홈쇼핑 방송을 제작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전용 첨단 물류센터와 콜센터를 운영하여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사업은 저마진 사업 축소시키고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하여 질적 성장 추구하고 있다』며 『해외부문은 지분법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도와 중국, 터키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

한국투자밸류는 윈스의 주식 569,790주를 보유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윈스는 정보보안솔루션 개발, 공급 및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침입방지시스템(IPS)과 DDoS 차단시스템 분야에선 업계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윈스에 대해 『차세대 통신망 투자시기가 다가오면서 국내와 일본의 통신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7년부터 수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 817억원(+11.5% yoy), 영업이익 114억원(+24.0% yoy)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윈스

단백질 및 펩타이드계 약품 개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원료물질의 생산하는 에이티젠도 한국투자밸류가 투자한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에이티젠은 소량의 혈액을 활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엔케비뷰키트」(NK VueKit)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엔케이뷰키트는 면역력을 측정해 암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고, 암 치료 후 재발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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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환인제약의 주식 5%를 보유하면서 새롭게 공시했다.

정신신경 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 분야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환인제약의 주력 제품으로는 렉사프로(정신, 신경질환),리페리돈(정신, 신경질환),유란탁(궤양치료, 간장보호) 등이 있다.

인구 고령화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성 질환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동사의 주력 제품인 정신신경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추세이다.

 

환인제약

 

한편 지난 7월 1일 피엔티의 주식 384,479주를 보유해 5%를 넘겼다고 밝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1월 1일 2.13% 비중 축소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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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6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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