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회장 정창선)이 올해 1분기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및 투자자 관심도를 보였다.
중흥그룹은 3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0곳 관심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1분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0위에 오른 건설사 중 10곳을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중흥(본사 광주) △제일건설(본사 광주) △계룡건설(본사 대전, 013580) △화성산업(본사 대구, 002460) △동원개발(본사 부산, 013120) △대광건영(본사 광주) △서한(본사 대구, 011370) △라인건설(본사 전남 담양) △금성백조건설(본사 대전) △요진건설산업(본사 강원 원주) 등이다.
중흥의 경우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병행 조사했다. 올 1분기 중흥은 1만2224건의 정보량으로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정보량(5463건) 대비 123.76% 급증했다.
지난 1월 모네타 등에는 중흥그룹이 당시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공사대금 약 13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