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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일진다이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72.3%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6억원으로 20.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86.6% 증가했다. 일진다이아는 사상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매출증가 및 환율상승, 원가절감'을 꼽았다.

일진다이아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초고압, 고온 공정기술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신소재인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와 그 연관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사로는 국내에서 동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3~4개의 회사만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는 일진, DI(舊 제너럴일렉트릭), E6(舊 남아공의 드비어스) 등 3대 메이커가 시장의 90% 이상을 지배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그 중에서 약 1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공업용다이아몬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와이어와 시추용 PDC(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 등의 제품의 개발 및 판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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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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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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