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계가 산업단지 조성과 주거단지 공급을 통해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착공을 앞두고 사업 절차 단축과 보상 마무리에 나섰고 포스코이앤씨는 천안 부성2 도시개발구역에서 1290세대 규모의 ‘더샵 천안라크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는 10월 부지 조성 착공
경기도 용인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LH]
LH(대표이사 조경숙)는 다음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반도체 산단 1공구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약 778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LH는 2028년 반도체 공장 1호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과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있다. 1공구 조성공사의 개찰 일자를 오는 23일로 앞당기고 사업계획서 심사 기간도 줄였고 입찰 참여사에는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정가속 방안을 제안하도록 해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지 조성을 위한 보상과 사전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토지보상은 현재 보상 대상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가 협의취득 또는 수용재결 신청 절차를 마쳤다. LH는 연내 보상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벌목과 문화재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을 진행해 다음달 1공구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
◆ 포스코이앤씨, 천안 부대동 ‘더샵 천안라크원’ 분양 예정
더샵 천안라크원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다음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354번지 일원 부성2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천안라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총 12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18㎡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성성생활권은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성성·업성·부대·부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향후 약 2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며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천안IC 이용이 가능하고 코스트코,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더샵 천안라크원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 84㎡A·102㎡·118㎡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전용 118㎡는 전 가구를 남서향으로 배치해 대부분 세대에서 성성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