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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T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LG CNS, 글로벌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전부터 기업용 인프라까지

- 삼성전자, 밀라노서 'AI 가전' 기술 세미나 진행...고효율 AI 제품군 공개

- 삼성SDS, 구글 파트너십 체결…'에이전틱 AI' 기업용 솔루션 구축

- LG CNS, 세 번째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상…헬스케어·유통 등 AX 구축

  • 기사등록 2026-04-23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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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행사와 현지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 및 파트너십 성과를 연이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유럽 맞춤형 고효율 AI 가전을 시연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고, 삼성SDS와 LG CNS는 미국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 참가해 구글과의 기업용 AI 인프라 구축 협력 확대 및 파트너상 수상 실적을 발표했다.


◆ 삼성전자, 밀라노서 'AI 가전' 기술 세미나 진행...고효율 AI 제품군 공개


[전자·IT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LG CNS, 글로벌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전부터 기업용 인프라까지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삼성전자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밀란'에서 참석자들이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법인에서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밀란'을 열고 유럽 시장 맞춤형 고효율 AI 가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싱스 연동을 통한 전력 절감 기술과 유럽 기준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을 충족하는 신제품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


세탁 라인업에서는 유럽 에너지 등급 A 기준을 상회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콤보 제품이 시연됐다. 기기가 세탁물 상태를 자체 분석하는 맞춤 세탁 기능이 탑재됐으며, AI 절약 모드 가동 시 모델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추가로 감축할 수 있다.


주방 가전 부문에서는 A+ 등급의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비롯해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고 라인업이 전시됐다.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파악하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공간 효율과 전력 저감 성능을 결합한 제품군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SDS, 구글 파트너십 체결…'에이전틱 AI' 기업용 솔루션 구축


[전자·IT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LG CNS, 글로벌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전부터 기업용 인프라까지23일(현지 시간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Google Cloud Next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AI, 클라우드,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금융 및 공공 부문처럼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제가 적용되는 시장을 타깃으로 관련 인프라 및 서비스 통합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현지화와 시스템 생존성 요건 등을 충족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가 신규 인프라 확장에 도입된다. 더불어 자사 서비스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환경 내에서 구글의 기업용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에이전틱 AI 시스템을 기업 고객 시스템에 연동하는 통합 솔루션 구축도 기획 중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양사의 보안 관리 역량을 결합한 위험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삼성SDS는 글로벌 벤더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규제 산업군의 AI 전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LG CNS, 세 번째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상…헬스케어·유통 등 AX 구축


[전자·IT레이더] 삼성전자·삼성SDS·LG CNS, 글로벌 AI·클라우드 사업 확대…가전부터 기업용 인프라까지현신균(왼쪽에서 세번째) LG CNS CEO(사장)과 김태훈(왼쪽에서 네번째)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이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6' 현장에서 루스 선(왼쪽에서 첫번째)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카란 바즈와(Karan Bajwa)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대표이사 현신균)는 글로벌 IT 연례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한국 지역 '올해의 파트너 2026'으로 선정됐다. 2023년과 2024년 파트너상 수상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실적을 통해 구글과의 클라우드 부문 협력 성과를 재확인했다.


평가의 핵심 기준은 구글의 언어모델인 제미나이와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를 실제 산업군에 연동한 사례들이다. 양측은 금융 및 유통 분야 외에도 에이전트 기반 신약 개발 등 헬스케어 부문의 특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 구글 클라우드가 요구하는 6개 영역의 기술 전문성 인증을 취득한 상태다. LG CNS는 확보된 파트너십 및 기술 요건을 활용해 미주와 아태 지역 법인 고객 대상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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