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국내 시중 통화량의 증가폭이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며 자금 흐름이 정체 국면을 이어갔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서 M2(광의통화, 평잔)가 4114조원으로 지난 1월 4113조원과 비교하여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전년동월대비는 4.9%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머니마켓펀드) △2년미만 정기예적금 △시장형상품 △2년 미만 금융채 △2년미만 금전신탁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등을 포함하는 광의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미만 금전신탁(+5.3조원)과 수시입출식저축서예금(+4.5조원) 등이 증가했다. 반면 시장형상품(-3.7조원)과 요구불예금(-2.9조원) 및 2년미만정기예적금(-1.8조원) 등은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5조원), 기타금융기관(+9.4조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 +1.3조원)이 증가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10.5조원)는 감소했다.
M1(협의통화, 평잔)는 1357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7.6% 증가했다.
Lf(금융기관유동성, 평잔)은 6152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고, L(광의유동성)은 7840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