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대학생 접점 확대와 참여형 투자 콘텐츠, 자원순환 ESG 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학생 서포터즈 ‘뱅키스 버디 2기’를 출범시키며 청년층 브랜드 소통을 확대했고, 하나증권은 국내주식 상승률 예측 이벤트를 통해 투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SK증권은 노후 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회공헌에 나서며 디지털 포용 실현에 힘을 보탰다.
◆ 한국투자증권, 대학생 서포터즈 ‘뱅키스 버디 2기’ 발대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 브랜드 홍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뱅키스 버디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대학생 서포터즈 ‘뱅키스 버디 2기’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와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 가운데 선발된 60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약 4개월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 브랜드 ‘뱅키스’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SNS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활동, 캠퍼스 투어 및 현장 홍보, 대학생 대상 투자정보 전달, 투자 플랫폼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팀별 협업형 콘텐츠 제작과 대학가 중심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뱅키스 버디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투자자들이 금융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국내주식 상승률 상위 맞히기 이벤트 실시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고객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국내주식 상승률 상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이 국내주식 상승률 상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하나증권]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일 제시되는 10개 종목 가운데 다음날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3개 종목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하나증권은 참여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정답 적중 시 개수에 따라 200포인트, 20포인트, 5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또 매월 15회 이상 응모한 고객에게는 총 500만 포인트를 균등 배분해 추가 제공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매일 시장 흐름을 직접 예측하며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증권, 한국IT복지진흥원과 자원순환 ESG 활동 확대
SK증권(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이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후 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 원장(오른쪽). [사진=SK증권]
이번 협약의 핵심은 ‘폐기 또는 매각’ 중심이던 기존 자산 관리 방식을 사회적 가치 창출 전제로 전환하는 데 있다. 사용이 종료된 IT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PC와 모니터, 노트북 등 사내 노후 IT 자산 840여 대를 기증한다. 회사는 이를 단순 처분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증된 자산은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점검과 정비를 거친 뒤 연말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에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재사용이 어려운 자산은 부품 단위로 분해·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자산을 처분 대상이 아니라 가치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