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대학생 우수 인재 확보와 신규 투자자 유치, 연금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를 도입해 채용 연계형 인재 발굴에 나섰고, 삼성증권은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채널 기반 연금 고객 소통 강화에 맞춰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 한국투자증권, 대학생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 시행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를 시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를 진행한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번 제도는 실무 역량이 검증된 예비 금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해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등록된 단체 소속 지원자는 향후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채용 공고와 채용설명회 등 주요 행사 정보 제공, 금융학회 대상 채용 전형 및 경진대회 참가 자격 부여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대상은 전국 대학과 학부 소속 또는 연합 형태의 금융 관련 학회 및 동아리다. 경제와 경영, 투자 등 금융 전반을 다루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단체의 연속성과 전문성 검증을 위해 설립 2년 이상, 최소 활동 인원 20명 이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교내 동아리의 경우 학교에 정식 등록된 단체만 인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삼성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종합계좌를 최초로 비대면 개설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이 종합계좌를 최초 비대면 개설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자료=삼성증권]
대상은 3월 15일부터 4월 30일 사이 비대면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이다.
참여 신청을 마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5000명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 안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회수된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대상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계좌에서는 일정 기간 국내주식과 ETF·ETN, K-OTC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추가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선착순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서비스 확대 기념 선착순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NH투자증권]
최근 NH투자증권은 연금 고객 57만명 돌파를 계기로 카카오 채널 기반 ‘연금 친구톡’ 서비스를 확대하고, 투자 콘텐츠 제공과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방식이다. 이모티콘은 ‘연,금 커플’의 직장 생활과 일상을 친근하게 담은 형태로 제작됐으며, 5만명 한정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톡 기반 상시 고객 관리 채널을 통해 연금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장기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 수는 57만명에 이르며,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5만6000명이 새로 유입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연금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인 만큼 고객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상시 소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연금 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