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생산적 금융 중심의 금융 구조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룹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전담 추진단을 출범시켜 투자·대출·건전성·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중심의 금융 구조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룹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중심의 금융 구조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룹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부동산 담보 중심의 금융 관행에서 벗어나 실물경제와 산업 경쟁력 제고로 금융 자원을 유도하기 위한 실행 체계 정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금융은 앞서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10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입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월 생산적 금융 PMO를 신설했고, 11월에는 그룹 CEO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체제로 격상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해당 전략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단계로, 통합 추진·관리 조직인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추진단은 그룹 CSO가 사무국장을 맡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 생산적 금융을 수행하는 9개 자회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첨단 산업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추진위원회와 분과별 협의체, 임원회의를 정례화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그룹 및 자회사 CEO의 전략 과제에 반영하는 관리 구조도 도입했다.
자회사별 실행 조직도 함께 정비됐다. 신한은행은 여신그룹 내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해 제도 설계부터 운영과 리스크 관리까지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기반 종합금융운용 조직을 통해 혁신 기업 대상 투자와 대출을 확대하고, 신한캐피탈은 상품과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투자 전문성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병행하는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 인하를 포함한 밸류업 프로젝트와 자영업자·중소기업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도 연계해 실물경제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