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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KB금융그룹(대표이사 양종희)이 농촌 고령층의 금융사기 취약 지점을 ‘푸드트럭+교육’ 결합 방식으로 공략한다. 농식품부 대학생 재능나눔과 연계해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과 신고 요령을 전하는 ‘이동형 예방 모델’을 도입한다.


KB금융, 농식품부와 ‘KB착한푸드트럭’ 동행 보이스피싱 예방교육KB금융그룹은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농촌 주민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KB금융그룹은 오는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농촌 주민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가 지난 11년간 운영해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한 형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이 제작한 최신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KB금융은 교육자료 배포와 간식 제공 등 순회 거점 역할을 맡는다.


순회 지역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 등이다. 각 지역 읍·면·동 단위로 주민이 모이는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 접근성을 고려해 마을회관, 전통시장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앱 설치 유도, 환급금·지원금 미끼 등 최근 수법을 사례·시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신 차단, 계좌 지급정지 요청, 112·1332 신고 등 확인·신고 절차도 안내한다. 스미싱(문자 메시지로 악성 링크를 보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과 원격제어 앱 유도 방식 등 디지털 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KB금융과 농식품부는 민·관·학 협업 구조를 통해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순회 형태로 이어갈 계획이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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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0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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