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회장 정창선) 중흥토건(대표이사 이경호)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분양에 나선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수혜 지역으로,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대형 상업시설이 인접한 입지에 총 728세대가 공급된다.
중흥토건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을 5월 9일 열고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중흥그룹의 중흥토건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를 오는 9일 개관,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미지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투시도 [이미지=중흥토건]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728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84㎡A형 138세대 △84㎡B형 154세대 △84㎡C형 228세대 △112㎡A형 177세대 △112㎡B형 31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27만 원 수준이다. 특히 전용 84㎡는 1551만~1598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지역으로, 11.7㎢ 규모에 약 7만6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근린상업용지와 공공청사 예정 부지가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와 의료시설 부지도 가까이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등 대형 복합시설 접근성도 높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권에 중·고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교통망은 철도·도로·공항 등 광역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의 ‘에코델타시티역’이 2028년 완공 예정이며, 강서선 트램, 하단녹산선, 가덕도 신공항(2029년 개항 예정) 등도 추진 중이다. 도로망으로는 남해안고속도로 제2지선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며, 엄궁대교가 2030년 개통되면 부산역까지 차량 접근이 쉬워질 전망이다.
자연환경 및 직주근접 여건도 확보됐다. 단지 옆 서낙동강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또, 중앙공원 예정지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주변에는 화전산업단지, 부산신항 물류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하며, 삼성전기, 르노코리아, 농심 등 제조업체 사업장도 인근에 있다. 아울러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개발이 추진되면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설계는 중대형 위주로, 세대당 1.41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된다. 4Bay 설계(일부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 공간도 포함됐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위치, 입주는 오는 202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