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이사 성준호 장인아)가 퍼블리싱하는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24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예술적 세계관과 실시간 전투 요소를 결합한 JRPG(일본식 롤플레잉 게임) 신작으로, PC와 콘솔 플랫폼 전반에 걸쳐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프랑스 게임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의 데뷔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를 24일 오후 4시(한국시간)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플랫폼은 스토브,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등 PC 기반 플랫폼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5, Xbox Series X|S 등 콘솔 기기 전반을 아우른다.
스마이리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24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33 원정대’는 19세기 말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벨 에포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지우는 존재 ‘페인트리스’에 맞서 싸우는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간다.
게임은 JRPG 장르의 서사성과 더불어, 실시간 입력 요소를 반영한 리액티브 턴제 전투 시스템을 탑재했다. 감정선이 살아 있는 캐릭터 묘사와 연출, 예술적 콘셉트를 통해 기존 RPG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음성 더빙은 헐리우드 성우진이 맡았다. 앤디 서키스(반지의 제왕 '골룸'), 찰리 콕스(넷플릭스 시리즈 데어데블), 제니퍼 잉글리시(발더스 게이트 3), 벤 스타(파이널 판타지 16) 등이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출시와 함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8시간 분량의 154곡으로 구성됐으며, 소프라노 앨리스 뒤포-페르시에(Alice Duport-Percier)가 보컬로 참여했다. 이 중 ‘노비앙 뤼미에르(Nos vies En Lumière)’는 33분간 구성된 특별 트랙으로, 게임의 핵심 테마를 음악적으로 해석한 곡이다.
게임은 일반판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두 가지로 출시된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주요 캐릭터인 마엘과 구스타브 전용 의상, 그리고 세계관 내 상징인 ‘뤼미에르의 꽃’에서 영감을 얻은 6종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포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스토브 게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