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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독일 코팅·페인팅 전시 최초 참가...지속가능 소재로 글로벌 입지 확대

  • 기사등록 2025-03-31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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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코팅·페인팅 분야 전시에 최초로 참가하며 소재 별 마케팅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SK케미칼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사흘 간 개최된 ‘유러피안 코팅 쇼(European Coatings Show, 이하 ECS)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SK케미칼, 독일 코팅·페인팅 전시 최초 참가...지속가능 소재로 글로벌 입지 확대SK케미칼이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사흘 간 개최된 ‘유러피안 코팅 쇼(European Coatings Show, 이하 ECS) 2025’에 참가했다. 사진은 SK케미칼 전시장이다. [사진= SK케미칼]

ECS는 코팅 및 페인트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대 전시회로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소재 및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안료, 첨가제, 접착제 및 원료, 건축 화학 중간체 등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전 세계 1000여개 이상 전시 업체와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해 최신 소재와 기술을 전시하고 정밀화학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SK케미칼이 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나플라스(ChinaPlas), 케이쇼(K-show), 엔피이(NPE) 등 대형 플라스틱 전시회를 넘어 아닌 코팅, 접착제 등 특화된 전시 참가를 통해   SK케미칼이 가진 다양한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각 시장의 고객군들과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늘려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취지다. 


SK케미칼은 유럽 내 코팅 및 페인트 분야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Sustainable solutions for a responsible tomorrow)”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 소재인 스카이본(SKYBON), 스카이씨에이치디엠(SKYCHDM), 에코트리온(ECOTRION) 등을 전시했다.


SK케미칼을 대표하는 바이오 소재인 100% 식물 기반 폴리올 에코트리온도 전시됐다. PO3G(Polytrimethylene Ether Glycol) 소재 에코트리온은 자연 유래 물질을 원료로 하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를 구현해야 하는 스판덱스, 폴리우레탄 등 소재의 원료로 사용되며, 석유기반 폴리올보다 우수한 탄성과 탄성 회복성, 내마모성을 갖췄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전시회를 비롯한 마케팅을 세분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별, 용도 별, 분야 별로 SK케미칼이 가진 기술과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유럽 지역에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각 산업별로 지속가능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닌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의 이번 ECS 참가는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된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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