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회장 신동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손잡고 5번째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김보규(오른쪽) 농심 경영기획실장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열린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에서 송근석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025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농부 10명을 선정하고 감자농사, 수확물 판매까지 영농 전 과정을 지원한다. 농사 시작 전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제공하고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 노하우 전수 체계도 마련한다.
농심은 청년농부들이 판로 걱정 없이 감자 재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약수량 초과 수확분에 대해 구매를 보장한다. 지난 4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121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