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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게임 역사와 문화 가치 조명

  • 기사등록 2025-03-05 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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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게임 역사와 문화 가치 조명넷마블문화재단이 넷마블 사옥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했다. [사진=넷마블]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은 △게임 역사 전시 △체험형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21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 시민 및 사내 기증을 통해 700여 점을 수집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으며,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델인 ‘테니스포투’와 ‘스페이스워’도 복각 전시된다.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정리, 과거 게임들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 개와 당시 사용된 컴퓨터 등이 전시되며, 기획전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게임 역사’ 공간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 발전사를 다루고, ‘게임 세상’에서는 게임 직업과 캐릭터, 음악 등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문화’ 공간에서는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플레이 컬렉션’에서 고전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다.


초대 관장으로 선임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매년 새로운 기획전을 개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은 홈페이지 예약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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