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홍콩 기반 핀테크 기업 ‘트레이딩랩’이 개발한 보조지표 ‘피겨퀀트’가 글로벌 금융사 ‘아바트레이드’에 공급된다.

[사진=아바트레이드(AvaTrade)]이번 계약을 통해 아바트레이드는 피겨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리테일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교한 트레이딩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이딩랩은 홍콩을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최근 아시아 핀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및 금융 보조지표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전 세계 금융사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바트레이드는 외환(Forex), CFD, 주식, 원자재, 암호화폐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엄격한 금융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바트레이드가 도입하게 되는 ‘피겨퀀트’는 기관에서 사용되는 승률 70~90%의 추세추종 전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보조지표로, 리테일 트레이더들도 쉽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 여러 글로벌 상장사에서도 도입된 피겨퀀트는 이번 아바트레이드와의 계약을 통해 더욱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트레이딩랩과 아바트레이드의 협업은 금융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며, 리테일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트레이딩 도구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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