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엔터테인먼트 IP 기업 스튜디오더무로와 AI 콘텐츠 제작기업 디캐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동화 콘텐츠 공동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21일 AI 기술 기반 동화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콘텐츠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전병민(왼쪽) 스튜디오더무로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최인호 디캐릭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더무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동화 콘텐츠와 차별화된 AI 영상 연출, 이미지 및 캐릭터 생성,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캐릭의 AI 기술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잭슨 폴록의 음성과 얼굴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전시와 버추얼 휴먼 '수아' 토크쇼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병민 스튜디오더무로 대표는 "AI 기반 동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인호 디캐릭 대표 역시 "AI 동화 콘텐츠는 단순한 스토리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그 혁신의 중심에 스튜디오더무로와 디캐릭이 있다.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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